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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구

등록 2022.05.23 1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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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국토교통부에 의정부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정책에 그동안 의정부시민들까지 부당한 피해를 감수해왔다"며 "더 이상의 불합리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부시에 적용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정부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되면서 의정부시민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를 받아왔다"며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규제까지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의정부 시민들의 국가적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의정부 발전 공약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물론 오영환, 김민철 의정부시 현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2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역설적으로 경기도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해제를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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