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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IPEF 참여에 대한 중국의 우려는 이해해"

등록 2022.05.23 14:15:43수정 2022.05.23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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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IPEF, 중국 견제 성격

인도·태평양 10여개국 참여 의사

관계자 "中과도 협력하는 거 많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한국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한국 참여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입장을 갖거나, 지금 당장 발표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통상협력체다. 중국 주도의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견제 성격을 띠고 있다. 한국 외에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국의 참여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정부는 IPEF 참여가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해왔다. 이 관계자는 "국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복합적이고 중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랑 협력하고 한 게 많다"고도 말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IPEF 출범이 용두사미로 끝날 거라고 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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