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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3호선 급행화 사업 추진하겠다"

등록 2022.05.23 14:46:10수정 2022.05.23 16: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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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후보가 6일 고양시 일산동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양=뉴시스]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후보가 6일 고양시 일산동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고양시에서 서울 30분대 진입을 목표로 3호선 급행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23일 "3호선 지하철은 고양시 주민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이지만 역 개수가 많아 대화역에서 경복궁역까지 47분이나 소요된다"며 "9호선의 완·급행 열차 운행방식처럼 급행열차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 주민들은 자유로를 이용해 승용차로 출퇴근하고 있어 도로 교통체증 역시 심각하다.

이 후보는 대화역과 충무로역 사이 지상 역인 대곡·원당·지축역 등에 대피선을 설치해 급행열차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선 설치비용은 지상 역은 200억 원, 지하 역은 1500억 원 소요된다.

이 후보는 "지상 역에만 설치할 계획인 고양지역의 경우 약 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매칭 펀드(60% : 40%)로 할 경우 시비는 경기도의 절반인 120억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7월부터 추진해 2025년 6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지상 역이 존재하는 대화역에서 연신내역 구간을 우선 추진하고, 추후 충무로역까지 추진하겠다"며 "대화역에서 경북궁역까지는 10분 이상 통행시간이 절감돼, 고양시에서 서울 30분대 진입으로 출퇴근 등 교통 개선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제안한 바 있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지난 20일 정책협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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