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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접이 풍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등록 2022.05.23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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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심위 현판(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2021.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KBS2 TV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이 과도한 광고 효과로,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사실 축소 및 왜곡으로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MX '메디컬 빅 데이터', 하이라이트TV '행복비타민', 빌리어즈TV '알면 도움되는 헬스톡톡' 등을 심의했다.

'주접이 풍년'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는 각각 법정제재인 '주의'를, MX '메디컬 빅 데이터', 하이라이트TV '행복비타민', 빌리어즈TV '알면 도움되는 헬스톡톡'에는 각각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2월3일 방송된 '주접이 풍년'에서 출연자가 간접광고주의 상품과 전용 용기에 기재된 상품명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전용 용기를 이용해 상품을 섭취하는 등 해당상품광고와 유사한 장면을 노출해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했다.

김우석 위원은 "한 편의 잘 정리된 광고를 본 것 같았다."며 "형식은 방송이었지 내용은 노골적 광고로 여겨질 정도로 분명한 규정 위반 혐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접 광고에 대해 방송사들이 모호한 기준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럴 때 일수록 방심위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결정들을 안정적으로 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27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2019년 조국 전 장관 딸이 정경심 교수 문서위조혐의를 부인한 인터뷰를 들려준 후, 진행자가 격려 발언과 함께 같은 의미의 노래를 들려주고, 특정 대학 봉사상 위조 하나만으로 정 교수 유죄 및 조 씨 입학취소가 결정된 것처럼 왜곡하는 등 일방적으로 조 씨를 옹호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허연회 위원은 "법원 판결에 대해 언론이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 상황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분명한 선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 제출한 서류가 허위면 입학이 취소된다고 규정에 의해 입학이 취소된 사안에 대해 병원과 학교를 비판하는데 사견이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지상파 TV를 통해 방송한 것은 공정성이 결여된다고 생각해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고' 결정이 내려진 MX '메디컬 빅 데이터', 하이라이트TV '행복비타민', 빌리어즈TV '알면 도움되는 헬스톡톡'은 출연의가 소속된 병원으로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수시로 자막에 고지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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