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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임태희표 ‘경기 스타트’ 공약

등록 2022.05.23 17:22:28수정 2022.05.24 1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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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공립 유치원 15만원, 사립은 35만원 지원...추가 비용, 바우처 보전
3∼5세 손주 돌봄수당, 내년 월 10만원→2026년 30만원 지급
서울·인천과 함께 ESG기금 1조원 조성 유아교육 질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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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22일 경기북부지역 유세에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3. (사진=임태희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3일 공·사립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과 유아교육의 질 개선, 손주돌봄수당 지급 등을 골자로 다룬 이른바 ‘경기 스타트’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은 개인이 가진 배경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유아시기에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급당 원아 수를 대폭 줄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올해 기준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누리과정 방과후 과정비를 합해 총 15만원, 사립은 35만원을 지원한다. 학부모가 추가로 내야 하는 금액은 바우처로 보전해 전면 무상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공·사립 모두 동일하게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지급하는 3∼5세 손주 돌봄수당도 내년 월 10만원에서 2026년 3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은 정치성 사업을 대폭 정리해 순차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임 후보는 서울·인천과 함께 ESG기금 1조원을 조성해 유아교육의 질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 기금은 유아교육 외에도 초등 1·2학년 과밀학급 해소와 기초학력 강화,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치원 교육의 다양성 및 창의성 보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제거 ▲친환경 급식과 과일 제공 ▲유아 대상 돌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유치원교육의 ‘초등학교 적응과정’ 도입으로 학부모 불안과 사교육 수요 해소 등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학생 수 감소가 계속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교육재정 최우선 순위를 유아교육에 두고 집중투자해야 할 때”라며 “서울·인천과 연대해 ESG기금을 조성하고 저소득 가정 및 특수교육대상 유아 밀착 지원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반(反) 전교조’ 전선을 형성하며 지난 13년 동안 김상곤에서 이재정으로 이어지는 진보 성향의 경기교육감이 추진한 ‘9시 등교’·‘혁신학교’ 등 핵심정책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임 후보는 같은 지역에서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발표한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 공약에도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한 전국 자치단체장·교육감 후보들에게도 해당 공약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해당 공약과 연계해 '9시 등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공약을 걸었다.

임 후보는 “일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덜고 초등학생의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건강을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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