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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최충규, 대덕구 인구감소·민선7기 시책평가 '난타전'

등록 2022.05.23 2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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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충규 "인구 주는데 자기편만 챙겨·지역화폐 운영으로 예산 낭비"
박정현 "자기비전 정책 검증된 구청장이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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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선관위 주관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자 토론회가 23일 오후 TJB대전방송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2022.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충규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인구감소와 민선7기 주요 시책 등을 두고 난타전을 펼쳤다.

23일 오후 방송된 선관위 주관 TJB대전방송 TV토론회에서 최충규 후보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인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인구가 줄었다. 시민단체와 자기편만 취업시켰다"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빨리 추진하고 일자리와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하는데 구청장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후보는 "2002년에서 2018년까지 5만명이 줄었는데, 민선 7기에선 9000명 줄어든 것으로 선방했다"고 반박하면서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2030년까지 1만2000세대의 아파트도 들어선다. 이제 인구가 늘어날 일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주도권 토론에서 최 후보가 거듭 잇단 재단 설립과 측근 챙기기를 언급하면서 "인구는 줄었는데 공무원은 124명이나 늘었다"고 지적하자 박 후보는 "124명이 아닌 100명이다. 국가 정책이 바뀌어 늘어난게 대부분이고, 코로나 보건인력도 증가했다. 기준인건비를 넘어 공무원을 채용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박 후보가 대전서 첫 도입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대전시가 발행하는 '온통대전'과 통합하면 관리비용과 행정비용 등 연간 3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공격하자, 박 후보는 "대표성을 가진 주민들과 논의해 통합하지 않은 것이고, 코로나19 상황서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가 "최 후보가 사업비 100억원도 따온 대덕경제재단을 원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는데, 대덕경제재단은 대덕산업단지의 여러분과 논의를 통해 만든 것"이라며 비판하자 최 후보는 "찬반 대립 부분은 객관적 평가를 통해 검증하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인데 마치 저를 좋은 것도 이름지우기 하는 사람으로 말한다"고 반발했다.

박 후보는 최 후보가 "주민자치 지원관 12명 가운데 5명이 대덕구 거주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해온 것을 겨냥해 "전문성이 아닌 동네 주민이나 삼촌만 쓰라는 것이냐"고 따지고 "대덕구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서도 최우수상을 연거푸 탔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네거티브만 하는 후보에게 대덕구를 맡길 수 있겠느냐. 자기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할 후보를 뽑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에 있는 대덕구가 전진기지가 되도록 검증된 구청장을 선택해달라. 약속한 일은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박 후보가 정책이나 인사검증을 네거티브라고 한다.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으라고 하는데도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이 약속했던 인구감소도 인정 안하고 재단으로 측근챙기기도 잘했다고 한다"고 비판하고 "오직 대덕사랑에 빠져있는 최충규를 지지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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