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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충렬사, 임진왜란 430주년 맞아 호국선열 추모

등록 2022.05.24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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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관들이 2021년 5월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제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관들이 2021년 5월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제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0주년을 맞아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호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제사가 치러진다.

부산시 산하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충렬사 제향(祭享)'을 봉행(奉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를 비롯해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 후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승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의 대통령 헌화 대행 및 추모사와 참례자 분향이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현충 시설인 충렬사에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다대진첨사 윤흥신을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하신 민·관·군 등 호국선열 93신위가 모셔져 있으며, 시는 매년 5월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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