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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팬데믹 극복 어떻게'…올해 첫 열린소통포럼

등록 2022.05.24 12:00:00수정 2022.05.24 12: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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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최…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소상공인 팬데믹 극복 어떻게'…올해 첫 열린소통포럼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제1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열린소통포럼은 국민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예년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올해 첫 포럼 주제는 '국민이 모으는 지혜, 살아나는 소상공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43% 감소했다. 소상공인의 안정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강화될 피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포럼 1부는 이동옥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의 주제 소개로 시작된다.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유통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방안'을 주제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쟁력·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 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현장 제언'이란 제목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사항을 공유한다.

발제 후에는 관계부처 담당자가 현장 질의와 유튜브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대국민 토론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www.gwanghwamoon1st.go.kr)을 통해 생중계 시청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2부는 사전 신청자 50명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보다 심도있는 소그룹 토론을 벌인다.

포럼을 통해 모아진 국민 의견은 다음 달 첫째주 숙성포럼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정리되고 소관부처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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