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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말레이시아·오만 등 한국 문화예술교육 정책 사례 공유

등록 2022.05.24 11:19:01수정 2022.05.24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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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제심포지엄 세션1 종료 후, 발제자 현혜연 중부대 교수(왼쪽 상단 첫번째)와 바히아 쉐하브(왼쪽 상단 두번째), 자넷 필라이(왼쪽 상단 세번째)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심포지엄 세션1 종료 후, 발제자 현혜연 중부대 교수(왼쪽 상단 첫번째)와 바히아 쉐하브(왼쪽 상단 두번째), 자넷 필라이(왼쪽 상단 세번째)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2.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22 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이다. 한국을 비롯한 이집트·말레이시아·오만·영국 등의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요 정책과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박정렬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융합형·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나이·성별·사회적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실현을 약속했다.

에르네스토 오토네(Ernesto Ottone) 유네스코 문화부문 사무총장보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정보의 격차와 관계의 단절로 인한 세계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 부재'를 우려하며, 디지털과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집트의 바히아 쉐하브 카이로 아메리칸 대학교 교수는 타이프랩 사례를 통해 위기 시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예술교육가 자넷 필라이 아츠 에드 창립자는 '지역사회 참여 예술은 지역을 어떻게 회복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장소기반형 예술교육이 문화 변혁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국제심포지엄 세션1 발제자 바히아 세하브 발제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심포지엄 세션1 발제자 바히아 세하브 발제 모습.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2.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술탄 카부스 대학교 모하메드 알 암리 교수는 팬데믹(대확산) 전후 디지털 문화예술교육으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밝혔다. 영국 예술위원회 디렉터인 레베카 블랙만은 팬데믹 기간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영국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황순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회복과 전환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희망과 도약, 가능성과 새로움을 함께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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