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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쏟아진 사조동아원, 주가 연일 롤러코스터

등록 2022.05.24 14:44:29수정 2022.05.24 1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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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루 단위로 개인 vs 외인 손바뀜 나와
거래량, 유통 가능주식 4배 기록
개미들 불만 제기 "단타로 주가 상승세 지속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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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사료주로 화제가 됐던 사조동아원이 하루단위로 주가가 급등하고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투자 주체가 하루 단위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조동아원의 주가는 연초대비 108% 급등했다. 지난 1월초 111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 2310원까지 오른 것이다.

사조동아원의 주가 급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다. 곡물가 상승 등으로 사료주를 비롯한 식품주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졌고, 사조동아원도 이 기대감이 함께 반영됐다.

다만 다른 사료주와 달리 사조동아원의 주가는 연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조동아원은 지난 9일 5.51% 상승했으나 다음날 곧바로 4.23% 하락했고 11일에는 재차 2.86% 올랐으나 12일 10.61% 급락했다.

이후 지난 16일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큰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음달 다시 4.66% 내렸고, 18일(13.95%)과 19일(-4.29%)에도 비슷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다. 20일에는 8.32% 오른뒤 23일에 재차 9.06% 급락했다.

주목할 점은 이에 맞춰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도 계속 바뀌었다는 점이다. 개인들은 지난 16일 상한가를 기록할 당시 30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다음날 주가가 4.66% 하락하자 42억원 사들였다. 이후 18일 다시 주가가 13.95% 급등하자 51억원 순매도했으며 다음날 4.29% 하락할 때 재차 21억원 샀다. 20일 8.32% 상승시에도 2억3600만원 팔았고, 23일 9.06% 하락시에는 2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개인과 반대로 매수와 매도가 나타났다. 지난 16일 상한가 당시 27억원 사들였고, 17일 주가 하락시에는 39억원 팔았다. 18일 13.95% 급등시에는 46억원 순매수했고, 다음날 4.29% 하락할 때는 다시 26억원 순매도했다. 20일 8.32% 상승시 2억3600만원 샀으며23일 9.06% 하락시에는 19억원 팔았다.

즉, 하루 단위로 투자자들의 손바뀜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이 크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타가 너무 심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 등을 통해 "단타꾼들이 너무 많다.", "단타로 인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사조동아원의 거래량은 2억4756만4251주로 발행주식수인 1억4114만4600주를 75% 가량 상회했다. 특히 사조동아원은 발행주식수 가운데 52.19%인 7365만9398주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다. 이를 감안하면 유통가능한 주식수의 무려 4배의 거래량을 기록한 셈이다.

여기에 사조동아원은 현재 스팸관여가 많았던 종목이란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18일 사조동아원을 스팸관여과다종목이라고 경보한 바 있다.

스팸관여과다종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신고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신고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경우 선정된다. 또 이와 동시에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거래량이 최근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해야 스팸관여과다종목으로 지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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