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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올해 중대재해 감축 '골든타임'…임기 중 총력"

등록 2022.05.24 15:00:00수정 2022.05.24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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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재희생자위령탑 참배 후 중대재해 감축의지 표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방문해 산재예방 지원 점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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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2022.05.2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올해는 실질적인 중대재해를 감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임기 중 중대재해를 감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 내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을 참배한 뒤 이 같은 중대재해 감축 의지를 표명했다.

산재희생자위령탑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산재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노·사·정이 2000년 12월 함께 건립한 것이다. 매년 4월28일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에 이곳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 장관은 "일터는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존중받아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산재예방 정책 추진과 제도 정비에도 노동현장에는 안전문화가 정착되지 못했으며 여전히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특히 지난 19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충분한 대기업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중대재해 감축의 골든타음으로 규정, "노사정이 함께 실천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중대재해 감축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정부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어려운 기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노동 행정 책임자로서 일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소임으로 삼겠다"며 "현장의 노동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위령탑 참배 후에는 경기도 안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산재예방 지원사업 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업은 프레스를 이용해 자동차 차체 등을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로 과거 현장 작업자들이 작업 중 넘어지거나 무거운 팔레트에 깔리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정부 지원 사업으로 작업 환경을 꾸준히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산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더 이상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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