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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삼성 시동]③바이오 주권 확보…'제2 반도체 신화' 본격화

등록 2022.05.24 14:03:00수정 2022.05.24 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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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DMO 및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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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은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육성에 450조원(국내 36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조원 대비 120조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전체 투자액의 80%가 국내 투자분이다.

특히 바이오 주권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나가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중장기적으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시밀러를 축으로 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해 바이오를 '제 2의 반도체 신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2027년 91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바이오시밀러 규모는 지난해 100억달러에서 2030년 22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에상된다. 특히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은 발 빠르게 바이오 사업을 2010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정한 후 2011년 바이오로직스 설립, 2012년 바이오에피스 설립 등 바이오 주권을 지키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CDMO 분야 생산 Capa 62만 리터(ℓ)로 압도적인 세계 1위로 도약한다. 시장가치도 급등해 지난 23일 기준 시가총액 58조원으로 국내 4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술제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 5개를 출시했고, 독자기술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 CDMO 및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반도체에 이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4공장에 이어 5·6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생신기술을 고도화해 CDMO 생산량 1등을 넘어 '압도적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위주의 파이프라인을 확대·고도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바이오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국가 안보산업으로 변모했으나 소수 선진국과 대형 제약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체·바이오 공급망을 국내에 두는 것은 단순히 GDP 등 수치로 표현되는 그 이상의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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