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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총장 "우크라 전쟁, 中·러 권위주의 정권과 경제관계 취약성 보여줘"

등록 2022.05.24 2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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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유무역보다 자유가 중요…가치 보호가 이익보다 중요"
"러 우크라 침공은 '게임 체인저'…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결정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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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AP/뉴시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2022.5.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정권과 맺은 관계의 취약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스위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권위주의 정권과의 경제 관계가 어떻게 취약성을 조성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같은 핵심상품 수입과 관련한 과도한 의존,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수출이 야기하는 위험성, 5세대 이동통신(5G) 같은 핵심 인프라(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외국의 통제가 초래하는 회복력 약화 등의 취약성을 조성한다"고 했다.

그는 "이는 러시아에 관한 것이자 중국에 관한 것이다.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또 다른 권위주의 정권"이라면서 "(이런 정권은)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국제 무역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큰 번영을 가져왔다"면서도 "경제적 선택이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자유는 자유무역보다 중요하다. 가치 보호가 이익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 질서에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사건)라면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확전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 결정에 관해서는 '역사적'이라며, 터키 등 기존 회원국들의 안보 우려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 이들을 회원국으로 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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