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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8회 집중력 발휘하며 역전승…삼성전 3연패 탈출

등록 2022.05.24 21:37:18수정 2022.05.24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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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대 실책으로 8회 결승점 뽑아
KIA 마무리 정해영, 시즌 13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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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2사 1, 2루에서 KIA 5번타자 황대인이 1타점 안타를 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2.04.05. hgryu77@newsis.com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4위 간의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에만 2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삼성과의 첫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KIA는 삼성전 3연패를 끊으며 2연승을 질주, 24승째(20패)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은 23승 21패가 됐다.

먼저 앞서간 것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선발 황동재의 호투 속에 3회부터 5회까지 1점씩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3회말 2사 후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말 1사 후 오재일의 내야안타와 김태군, 이성규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다. 김헌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오재일이 홈을 밟으면서 삼성은 1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이재현이 우익수 뜬공을 쳐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5회말에도 삼성은 김현준의 내야안타와 김지찬의 번트안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삼성은 3-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아쉬웠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태군이 병살타를 치면서 1점을 내는데 만족해야했다.

두 번이나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흐름은 KIA 쪽으로 넘어갔다. KIA는 6회초 턱밑까지 추격했다.

6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린 뒤 김선빈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고, 나성범의 1루 땅볼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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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등판한 KIA 바뀐투수 정해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2.04.12. hgryu77@newsis.com

이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황대인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작렬해 KIA의 2-3 추격을 이끌었다. 황대인은 상대 선발 황동재의 5구째 포크볼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KIA는 8회 다시 힘을 냈다.

8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김선빈의 중전 안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다.

후속타자 황대인이 2루수 방면에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3-3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 땅볼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소 강했던 타구를 이재현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채 자신의 오른쪽으로 흘렸고, 3루 주자 김선빈이 득점에 성공해 KIA에 4-3 리드를 안겼다.

8회말 등판한 전상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KIA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투입했다. 정해영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시즌 13세이브째(2승 2패)를 챙겼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이원석을 상대한 홍상삼은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1루 주자 구자욱이 폭투 때 진루하다 아웃돼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KIA가 이어진 8회초 공격 때 역전하면서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8회초 등판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간 좌완 투수 이승현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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