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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 후보자 TV토론회 화두는 '경제 살리기'

등록 2022.05.24 2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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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경남 창원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4일 KBS창원 방송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창원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인구 103만명의 창원특례시를 이끌어갈 차기 경남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최우선 과제는 단연 '경제 살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창원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KBS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는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민주당 허 후보는 "세계 최초의 제조업 AI 도시 건설을 목표로, 제조업 세계 패권도시 창원을 건설하겠다"며 "기계, 방산, 조선 기자재, 철도 차량, 에너지 부품, 가전 등 6대 제조업 분야의 세계 패권에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하는 항만물류 세계 패권을 더한 6 플러스 1, 7대 세계 패권을 달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장기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 동북아 최고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진해에 조성하고, 마산해양신도시에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해 제2 자유무역지역 건설을 실현하겠다"며 "소형모듈원자로,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수소 특화 단지 13만평 조성, 수소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홍 후보는 "허성무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부모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 등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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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경남 창원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4일 KBS창원 방송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창원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과학기술이 곧 경제"라면서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 개편이 필수적이며,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산업의 구조 개편만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원전 중소기업 고용 안정 지원과 해외 수출 조직 운영으로, 원자력 산업 조기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에서 후보들 간 '공약 베끼기 논쟁'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대 후보의 단점과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대 후보의 공약을 지적한 것에 대한 답변 시간도 있었다.

허성무 후보는 "안타깝게도 홍남표 후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며 "정치하는 저도 잘 모르는데, 일반 시민들은 더 모를 것으로 생각한다. 특별히 상대의 장점이 무엇인지, 단점이 무엇인지 평을 할 능력이 별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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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경남 창원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4일 KBS창원 방송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S창원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게다가 "홍남표 후보가 내고 있는 공약을 보면서 '아, 이 분이 창원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으시구나' 추정해볼 따름"이라며 "홍 후보가 내고 있는 많은 정책과 공약들은 이미 시장 재직 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홍남표 후보는 "해양신도시의 장기 파행이나 SM 타운 및 진해 웅동지구 사태 등은 장기간에 걸쳐 해결되지 못해 창원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며 "저는 기술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37년 간 과학기술, 정보통신, 지식재산, 교육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성을 축적했다"며 전문성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허성무 후보가) 4년 간 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창원의 소소한 현황을 상대적으로 많이 알지만,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등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친 기업 행보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달래기에 나섰다"며 "창원의 관련 기업들이 줄도산 상태에 있는데도 원전에 대한 기본상식도 없이 10년 후에나 이뤄질 소형모듈원전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식으로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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