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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태에 비트코인 침체…"현재보다 50% 더 낮아질 수도"

등록 2022.05.25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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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비트코인 40% 가까이 하락…3만달러 아래로
렉트 캐피털 "비트코인 바닥가 1만5500달러 예상"
발키리 "비트코인 저점서 반등하려면 3분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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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2.05.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최악의 폭락 사태를 기록한 루나-테라 사태로 비트코인마저 가격이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4000만원 아래를 밑돌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반등국면으로 들어서려면 3~4분기가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오전 8시4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9% 오른 378만4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780만4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88 상승한 2만9662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4% 이상의 하락을 겪으며 이날 상승에도 4000만원 재진입에 실패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US에서는 "현재 최악의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 평균가격보다 28%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을 "비트코인 바닥가가 1만5500달러에서 1만9000달러 사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글로벌 투자운용사 발키리의 조시 올세비치 리서치 본부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서 발판을 마련하려면 빠른 시일 내에 변동성이 진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세비치 본부장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저점을 기록하고 다시 반등한다고 하면 3분기나 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온체인상에서의 비트코인 이동 평균 수량이 수만개에 이른다고 언급하면서 "기관투자가가 하락세를 주도할 수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물량이 기관 투자자 규모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올셰비치는 시장의 움직임이 기관투자자들보다 개인 투자자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승과 팽창을 이전에도 봐왔다. 개인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사이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이후 비트코인 지갑은 2700만개에서 4100만개로 증가했다.

한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 대장 이더리움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0.32% 내린 251만원대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252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979달러를 나타냈는데 이는 24시간 전보다 0.33% 상승한 가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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