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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선거 분위기 안 뜨네"…선거방식에 고심

등록 2022.05.25 15:50:49수정 2022.05.25 15: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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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3일 군위 재래시장을 찾은 이철우 후보. (사진=이 후보측 제공) 2022.05.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3일 군위 재래시장을 찾은 이철우 후보. (사진=이 후보측 제공) 2022.05.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6.1 지방선거일을 1주일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지금까지 선거운동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 후보는 25일 "만나는 후보들마다 좀처럼 선거 분위기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불평"이라며 "경북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그리고 광역의원까지 국민의힘이 가져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후보들 마다 걱정이 태산"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측은 한산한 선거 분위기에 대해 "2년 이상 지속돼 온 코로나19의 트라우마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에 익숙해진 유권자들이 다수가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는 현상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철우 후보측은 그동안의 거리유세 중심에서 사람들이 좀 붐비는 시장 중심의 유세로 방향을 바꿨다.

공약도 5개 분야로 나눠 해당 분야에 맞는 현장을 직접 찾아 생동감 있게 발표하기로 했다.

또 틀에 박힌 길거리 유세나 유세차량을 탄 이동유세 대신 농번기를 맞은 농촌현장이나 대학교 방문 등 유권자 체감유세로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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