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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장외파생 거래규모 1.8경…전년比 6.6%↑

등록 2022.05.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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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화 관련 거래 75.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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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000조원으로 전년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1경8146조원으로 전년(1경7019조원) 대비 1127조원(6.6%) 증가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1경1305조원으로 전년 말(9935조원)보다 1370조원(13.8%) 늘어났다.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 중 통화 관련 거래는 1경3776조원(7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자율 관련 4117조원(22.7%), 주식 관련 194조원(1.1%), 신용 관련 18조원(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잔액을 기준으로 보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중 이자율 관련 거래가 6984조원(61.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통화 관련 4150조원(36.7%), 신용 관련 73조원(0.6%), 주식 관련 68조원(0.6%) 순으로 집계됐다.

통화 관련 거래가 증가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 증가로 외화 관련 헤지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64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고 수입 실적은 61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5% 늘었다.

이자율 장파상품은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로 늘어났다. 주식 상품은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 회복과 함께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증가하며 ELS 헤지 목적 주식스왑 거래가 소폭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를 보면 은행이 1경4323조원으로 78.9%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증권이 2780조원으로 15.3%, 신탁 875조원(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통화선도(1경820조원), 이자율스왑(2861조원)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9월부터 개시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회사의 제도이행 준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집된 TR(거래정보저장소) 정보를 분석해 장외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시스템리스크 분석,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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