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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냅' 쇼크....'네카' 주가 문제없나

등록 2022.05.25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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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날 스냅 주가 40% 이상 폭락
나스닥 급락에도 '네카' 선방 중
"악재, 국내 증시에 선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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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지난 밤 SNS 업체 스냅의 주가 폭락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함께 급락해 각종 불안한 전망이 나왔지만,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는 25일 오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4%) 오른 8만1600원,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75%) 오른 2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스냅의 주가가 40% 이상 폭락하고, 나스닥이 2.35% 급락한 것과 관계 없이 코스피 지수 상승 흐름과 함께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전날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스냅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익성 악화를 예고한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스냅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고, 관련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SNS 업체 메타의 경우 7% 이상 하락했고, 알파벳은 5% 가량 떨어졌다. 애플은 2% 가량, 아마존은 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기술주들의 하락세는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 상황과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활동 감소 등이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떨어지면 플랫폼 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그 영향을 받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19일에도 나스닥 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5% 가까이 떨어지자 두 기업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스냅발 악재는 국내 증시는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가 장 초반인 오전 9시20분께 26만25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다시 반등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냅으로 인한 악재는) 국내 증시에 일정 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들은 SNS를 비롯한 광고 수익 중심의 기술주·성장주들의 증시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 시 금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변동성은 확대 되겠으나, 전 거래일 낙폭 과대주 위주로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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