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세청, 백제약품 본사·자회사 등 5곳 동시 세무조사

등록 2022.05.25 11:1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서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해

모회사-자회사 간 불공정 거래 여부 등 조사하는 듯

벡제약품 "비정기 세무조사로 알아…성실히 임할 것"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세종=뉴시스]송연주 김성진 기자 = 국세청이 의약품 유통업체인 백제약품과 자회사 4곳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제약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구로구 백제약품 본사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4국은 백제약품의 특수관계법인인 팜로드, 백제에이치칼약품, 초당약품공업, 코라이프 등 4곳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이번에 조사를 진행한 조사4국은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나 첩보가 있는 경우,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제약품 측은 국세청이 모회사와 자회사간 불공정 거래 여부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회사인 팜로드가 대형병원과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사회 일반 지표에 따라 공정한 영업을 무엇보다 강조하며 일해 왔으므로 문제될 것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