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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文정부, 北에 대해 미국과 공동 보조 미흡"

등록 2022.05.25 1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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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文정부 한미관계, 북한에 초점 맞춰져 미흡"
"한미 공동 목표는 북한이 핵 포기 하도록"
"北, 핵 포기할 가능성 없다 보는게 객관적"
野의원 "美 외교부 장관, CIA수장 같다"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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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지난 문재인 정부의 한미관계에 대해 "외교관 입장에서 보면 북한의 초점이 많이 맞춰지는 관계로 다소 미흡한 면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미관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이 '북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왜 (한미관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리냐'고 지적하자 "북한에 대해서 미국과 공동보조를 취하지 않는 그런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 의원이 한국이 미국의 생각에 보조를 맞춰야 하냐 몰아붙이자 김 후보자는 "그 표현은 수정을 하겠다"면서 "미국과 공조를 해서 공동의 목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스스로 포기할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보다 객관적인 평가"라면서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갈 때는 가용한 자원과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지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미국의 외교부 장관이나 또는 CIA 수장이 하는 말씀 같다"면서 "어떻게 한미 관계를 평가하는데 그렇게 얘기하시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미관계는 미흡했다고 판단을 하냐"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우리 안보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의 핵 문제다. 미국과 보조를 취해서 같이 가는 데 미흡함이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상대의 능력과 의도를 평가하는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최대한의 협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다소 미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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