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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선정…미국 카네기멜론대와 협력

등록 2022.05.25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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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강대가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추진단'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강대가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추진단'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강대(총장 심종혁)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형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본관 1층에서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선도 분야 해외 최고 수준 대학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학원생 등 국내 청년 인재들을 파견·교육하여 해외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ICT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대학은 6년간 최대 217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서강대는 국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선도형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사업 운영 및 성과관리, 해외 협력 대학 발굴, 파견 학생 선발 및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6년간 약 330여명의 학생을 해외 우수 대학에 파견·교육해 AI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협력 대학은 컴퓨터과학 분야 QS 대학순위 세계 3위인 미국의 카네기멜론대(CMU)로, 추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위탁 교육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강대 인공지능학과·컴퓨터공학과·전자공학과 및 이공계열·인문사회 계열에서 AI를 연구하는 우수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CMU AI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6개월 간 교육비와 체류비 및 항공료 등을 지원 받는다.

심종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서강대는 AI교육 및 연구분야의 전문성으로 유기적인 연구 협력이 가능하며 기존 CMU와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ICT 선도 분야의 고급 인력을 배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사업 운영과 성과관리를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최고의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종혁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국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 김종석 본부장과 존 강(John Kang) CMU 아시아 협력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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