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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후보 '장석웅 VS 김대중' 지지세 대결

등록 2022.05.25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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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소속 교무행정사 분과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 (사진 제공 =장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소속 교무행정사 분과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 (사진 제공 =장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단체들 간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소속 교무행정사 분과는 25일 장석웅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 유·초·중·고에 근무하는 700여 명의 교무행정사들로 구성된 학비노조 전남지부 교무행정사 분과 20여 명의 운영위원들은 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참다운 노동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보유한 장 후보만이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처우개선을 실천해 갈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교무행정사 분과 대표는 "동일가치 노동과 동일임금 원칙을 견지하며, 교무행정사의 호봉제 전환을 위해 장 후보가 적극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무행정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처우가 개선되도록 장 후보가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족·지인 등을 통해 장 후보 지지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민의 투표참여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전남대 6월항쟁동지회와 전남대 민주동우회도 다가오는 전남교육감 선거에서 장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교육은 성적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는 것"이라며 "극단적 시장논리를 교육현장에 끌어들여 자신의 출세 도구로 삼는 일부 교육감 출마자의 작태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교육에 면면이 이어져 온 민주교육의 저력과 더불어 아끼고 사랑하며 이끌어 나가는 공동체의 힘이 미래 교육이어야 한다"며 "장 후보가 교육감 재임 4년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온 '한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전남교육의 기본입장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뉴시스] 전남교육 청년포럼,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 (사진 제공 = 김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교육 청년포럼,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 (사진 제공 = 김 후보 사무소)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교육 청년포럼은 김대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교육 청년포럼은 김 후보 목포연락소에서 열린 전남교육 청년포럼 2022 창단식과 지지선언식에서 '오늘도 김대중 하세'라는 손팻말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받아야 할 기본적 권리지만 지역 간 교육격차로 전남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로인해 전남교육청은 수능성적 역대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남 환경단체 활동가 111인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환경 활동가 111인은 "탄소중립학교 시범육성, 내실있는 공교육 정상화, 전남환경 교육센터 운영 등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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