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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달되는 5·18'…오월의 감정학 등 책 잇따라 출간

등록 2022.05.25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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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문학작품을 통해 5·18을 공감하는 책 '오월의 감정학' '오월극 이야기' '오월광주 여행' 출간. (사진=문학들·면밀·5·18기념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를 향한 분노' '총칼 앞에 굴하지 않았던 용기' 등의 감정을 글로 표현한 책이 잇따라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학들출판사는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조진태 시인이 문학작품을 통해 5·18을 공감하는 책 '오월의 감정학'을 출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은 5·18 당시 '광주'는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며 문학작품을 통해 '감각화' 됐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5·18 당시 만들어졌던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과 구술자료 등을 토대로 분노와 공포, 슬픔과 기쁨 등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단전단수로 광주 전역이 암흑천지로 변하고 방송국, 파출소 등이 불에 탔지만 도청 앞 광장으로 모여든 군중은 아리랑을 부르며 전율을 느끼게 하는 등의 절대공동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조진태 시인은 5·18 당시 조선대학교 국문과 1학년이었으며 항쟁 이후 '조지형'이라는 필명으로 오월을 형상화한 시 '일어서라 꽃들아'를 인쇄해 학교와 광주시내에 살포했다가 구속됐다.

'5·18'이라는 단어조차 사용할 수 없던 시기 연극 등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 사람들을 다룬 책 '오월극 기록기'도 발간됐다.

청년문화기획단체 면밀이 제작한 책은 '오월극'을 실연한 사람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5·18에 대해 이야기한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둘러보지 않고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책도 독자와 만난다.

5·18기념재단은 사적지와 주변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 '오월광주여행'을 발간하고 배포했다.

책은 5·18사적지 안내책자 '당신이 모르는 그곳 오월광주'와 '5·18민주화운동 안내해설 가이드북'을 토대로 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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