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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 선거 '후보매수'로 술렁…"고소·고발로 진실 밝혀라"

등록 2022.05.25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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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소속 한정우 후보 캠프, "사실이면 즉각 후보 사퇴와 대군민 사과해야"
국민의힘 김부영 후보, "전혀 모르는 사실, 우리 캠프 사람도 아니다" 반박
김태완 후보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사건 발생, 고소하면 낱낱이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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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경남 창녕군수 선거에서 '후보매수' 논란이 주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무소속 창녕군수에 출마하는 한정우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4일 창녕군수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완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부영 후보는 즉시 김태완 후보의 질문에 답하고, '후보매수'가 사실일 경우 군민 여러분께 사죄드리고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 후보 선거캠프 권호 특별군민대변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한 입장문을 통해 "어제(24일) 토론회에서 김부영 후보가 4월8일부터 민주당 후보 측에 본인 사람을 넣어 군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선거판을 농락하고자 했던 의도가 드러났다"라면서 "김태완 후보가 큰 용기를 가지고 토론회장에서 군민 여러분께 직접 발표한 만큼 거짓을 말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특히 김태완 후보가 4월12일 K모씨가 다른 지지자와 당협위원장인 저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자신에게 돈을 대어주는 스폰서가 있다"고 말한 부분은 충격적이다"며 "김태완 후보는 K씨와 김부영 후보가 결탁한 증거가 나와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 취소를 했다는데, 왜 본인(김부영 후보)은 후보사퇴하지 않나, 창녕군민의 자존심에 심각한 훼손이다. 김부영은 즉각 군민 여러분께 사죄하고 사퇴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태완 후보의 후보매수 관련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부영 후보는 지금 당장 김태완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태완 후보는 TV 토론회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내 말에 한점 거짓이 없고, 만일 사실이 아니면 김부영 후보는 즉각 나를 고소·고발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김태완 후보는 KBS-TV토론회에서 "당초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는 없었다. 한홍윤(한정우 옛날이름)-김부영 양자구도로 가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후보 안 찍으니 무소속 한정우 후보가 유리할 것이다. 그래서 아마 김부영 캠프 사람이라도 한 명 민주당에 넘어가서 공천받고 한정우 후보 공격하면서 그 표 받아오면 김부영 후보가 당선하겠구나? 하고 누가 계획을 짠 것 같다. 그렇죠?"라며 김부영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그 사람은 우리 캠프에 있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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