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통령실 "北, 국내정치 개입 시도…새 정부 안보태세 시험"

등록 2022.05.25 15:49:04수정 2022.05.25 16:1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오전 6시 발사 시작, ICBM·SRBM 섞어 3발 발사"
"첫발사 '화성 17호' 판단…NSC 회의 소집 결정"
" SRBM 핵투발 할 수있는 성능, 개량 의도 내포"
"바이든 미국 진입 시점 맞춰 도발, 전략적 메시지"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에 단순히 북한이 해오던 핵 미사일 개량 과정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한국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본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취재진들로부터 북한 도발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NSC(국가안보보장회의)가 긴급히 소집된 데 대해 "한미정상회담이 끝난지 얼마 안되고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가운데 (북한의)미사일 발사가 있었다"며 "평양 순안 비행장에서 오전 6시 발사를 시작해 6시 42분까지 2가지(대륙간 타도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종류를 3번 발사했다. 두번째 발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NSC 회의를 대통령을 모시고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이어 "왜냐하면 첫 발사가 신형 ICBM 화성 17호로 판단됐다"며 "NSC 회의 결정 이후 SRBM(단거리 미사일) 역시 핵투발을 할 수있는 성능, 개량할 의도가 내포했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의 NSC 주재는 레벨(도발 수위)에서 이 상황을 점검하고 판단해서 후속 조치를 지시할 필요가 있을때 연다"며 "오늘이 제가 볼때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에 단순히 북한이 해오던 미사일 개량 과정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임박한 한국 국내 정치 일정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새 정부의 안보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정치적 의도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영토 진입 시점과 비슷하게 도발한 것 역시 한국과 미국에 함께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라 판단한다"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jikime@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