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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제주지사 후보 “제주다움 지키는 도지사 될 것”

등록 2022.05.25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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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화오일시장 유세서 지지 호소

[제주=뉴시스]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가 25일 제주시 세화오일시장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찬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가 25일 제주시 세화오일시장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찬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6.1지방선거에 나선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난개발을 주장하며 ‘제주다움’을 지켜나가는 도지사를 다짐했다.

박찬식 후보는 25일 제주시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제주가 지난 20년간 국제자유도시를 표방, 홍콩 및 싱가포르 흉내내기 프로젝트를 했다”며 “그 결과 외국 자본들을 끌어들여 여기저기 대규모 개발사업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관광객이 과거 400만명에서 이제는 1500만명으로 3배 이상이지만 실제 이익을 본 것은 소수의 관광업자들과 개발업자들, 면세점업자들 뿐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 “땅 값이 치솟아 소득은 적은데 내야 할 부담금은 커지면서 자꾸 땅을 팔 수밖에 없게 만들어간다”며 “개발업자에게 넘어간다. 그렇게 난개발이 이뤄지는 게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자연환경과 공동체 및 인문환경, 기후위기 시대 농업과 경관자산 가치다. 대대손손 후손들에게도 물려주고 우리도 그 혜택을 보아야 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 제주 환경을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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