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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7차 핵실험 임박…핵기폭장치 시험 포착"

등록 2022.05.25 16:03:23수정 2022.05.25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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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하는 성능 실험 마지막 준비 단계 임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풍계리에서 하루 이틀 새 핵실험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지만 그 이후 시점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다른 장소에서 핵기폭장치 시험하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핵실험 예상 시점에 대해 "제가 알 수 없다"며 "북한의 지도자도 결정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실패하지 않을, 원하는 성능 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에 임박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지난 2016년 9월에 있었다. 2018년 4월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북한은 ICBM 시험발사 중지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채택한 바 있다. 같은해 한국 언론과 외신을 풍계리에 초청해 풍계리 일부 갱도 폭파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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