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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전문가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접종 필요 없어"

등록 2022.05.26 00:30:12수정 2022.05.26 0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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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2022.05.20

[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2022.05.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감염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아라비아에 따르면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유행병학 관점에서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NICD의 질병센터 재클린 웨이어 연구원은 아프리카 외 지역의 원숭이두창 발병과 관련해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고 있을 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것이나 낯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만큼 전염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가 없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 유럽과 미주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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