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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들, 韓日간 北미사일 정보 불일치 일제히 지적…"유사시 치명상"

등록 2022.05.26 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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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韓은 北이 3발 쐈다는데 日은 "최소 2발…이외 분석중"
닛케이 "정보 공유 혼란, 유사시 치명상될수도"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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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5.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이 지난 25일 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단행한 가운데 일본 언론은 한일 당국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점을 두고 유사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며 협력을 촉구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한미일 경고 무시한 북한"이라는 제하의 사설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단속적으로 발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과 한국 방문을 통한 자제 요구를 무사한 형태다. 동아시아를 불안정으로 빠트리는 만행이 반복되는 사태에 국제사회는 다시 결속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문은 "북한의 미사일을 둘러싸고 한일의 발신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점이 눈에 띄는 것은 신경이 쓰인다"라며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수도 한국군은 3발, (일본) 방위성은 '최소 2발'로 엇갈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 공유의 혼란은 유사시 치명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 25일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각각 1발씩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은 같은 날 오전 5시59분, 6시42분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씩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2발 외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닛케이는 "문재인 전 정권 아래 부풀었던 (일본) 자위대와 한국군의 상호 불신이 (양국 정보 공유에) 그림자를 떨어트리고 있다"며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의 장에서 한미일 국방부 장관 대화가 조율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일 (관계) 복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사히 신문은 "지금은 중국과 러시아도, 한미일도 멈춰서 안보 환경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길을 고민할 때다"며 한반도 이웃나라들의 협력을 호소했다.

아사히는 "한반도의 안정은 모든 주변 국가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는 과거 6자회담 이념을 떠올리고 싶다. 북한의 폭주를 억제하고 비핵화를 가져오기 위해 협조 행동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이날 사설로 "한미일의 안보 면에서의 협력을 근거로 일본은 실효성 있는 반격 수단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며 한미일 협력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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