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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봉쇄 여파에 아이폰 신제품 개발 지연"

등록 2022.05.26 0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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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애플스토어 명동점 미디어 세션이 열린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기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04.0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애플스토어 명동점 미디어 세션이 열린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기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개발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주력 제품으로 계획 중인 스마트폰 아이폰 신제품 중 최소 1개 기종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로 인해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러 소식통은 애플이 주요 공급 업체에 개발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신제품의 제조 일정과 초기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공급업체의 한 임원은 "애플과 공급자들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며 "상하이에서 재개하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애플과 다른 기술회사들이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을 시작으로 전례 없는 생산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혼란으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애플의 경우 상위 200개 공급업체 중 절반이 코로나19 봉쇄 피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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