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승률 5할' 붕괴 위기 롯데, 하필 상대가 김광현

등록 2022.05.26 10:59: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4월 2위→5월 6위…타선·마운드 모두 주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 4대0 승리를 거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05.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6개월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다보면 수많은 변곡점을 마주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기회는 길게, 위기는 짧게 이어가는 것이 전형적인 강팀의 모습이다.

5월 끝자락에 접어든 현재의 롯데는 위기에 가깝다.

롯데는 최근 9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마찬가지로 흐름이 좋지 않은 두산 베어스전에서 고승민의 극적인 역전 3점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챙겼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맥을 못췄다.

4월의 롯데는 SSG 랜더스 다음으로 뜨거웠다. 23경기에서 14승(9패)을 챙기면서 2위로 이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팀 타율(0.265)은 전체 1위였고, 타선에 비해 물음표가 가득했던 마운드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3.00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자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 5월 들어 기세가 확 꺾였다.

4월 팬들을 신나게 했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 롯데의 5월 팀 타율은 0.252로 6위에 머문다. 타자들이 새 스트라이크 존에 눈을 뜨면서 리그 평균이 0.243(4월)에서 0.259(5월)로 올라갔지만 오히려 롯데는 역행했다. 최근에는 중심타자인 한동희와 전준우의 동반 이탈로 더욱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은퇴 시즌을 치르는 중인 이대호가 5월 타율 0.378로 타선을 이끌고, 안치홍(타율 0.320·홈런 8개)이 지원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한 방이 아쉽게 다가온다.

위력이 반감된 것은 마운드도 마찬가지다. 롯데의 5월 평균자책점은 4.54로 8위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투수 스파크맨의 영입은 실패 쪽으로 기우는 형국이다. 5월이 되면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스파크맨은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28로 부진했다.

26일 롯데의 성적은 22승1무22패. 승률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5할이다.

하필 5할 사수 기로에서 만난 상대가 리그를 대표하는 김광현(SSG)이다.

김광현은 다승(6승)과 평균자책점(1.21) 1위를 질주 중인 시즌 최고의 투수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까다로운 포크볼이 주무기인 나균안은 불펜에서 선발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4연패를 끊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