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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총재 "우크라 전쟁 글로벌 경기침체 촉발 가능성"

등록 2022.05.26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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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우크라 경제 전쟁으로 상당히 위축….미국·유럽도 성장률 하락"
"중국, 코로나19 확산·인플레·부동산 위기로 급격한 성장 둔화 예상"
"개발도상국 비료, 식량,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타격"
WB, 지난달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4.1%→3.2%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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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지난 2019년 10월17일 WB·국제통화기금(IMF) 연례 회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2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로 인한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이날 워싱턴DC 주재 미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을 예로 들며 세계경제 규모 4위 국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료에 대한 제한된 접근은 다른 지역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맬패스 총재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을 보면 어떻게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다만 맬패스 총재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언제 나타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맬패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으로 경제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 중국, 미국 경제도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도상국들은 비료, 식량, 에너지 공급 부족 등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맬패스는 "에너지 가격이 2배로 오른다는 것 자체가 경기침체를 촉발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인플레이션 그리고 부동산 위기 여파로 급격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세계은행은 이미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1%에서 3.2%로 큰 폭으로 낮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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