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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총 277만명 북적

등록 2022.05.26 0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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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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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그동안 277만 명을 동원하면서 관광 단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날 개관 10돌을 맞았다. 개관 당시 81개 850t 규모였던 전시 수조는 118개 1200t 규모로 확충했다.

137종 1만 마리였던 수족관 가족은 아마존과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을 보강하면서 지금은 230종 2만3000여 마리로 늘었다.

국내 경쟁 시설과의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을 확보했으며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만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간 입장객은 277만 명에 이른다.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액을 포함해 총 155억 원의 수익을 냈다.

'바다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관광 시설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 다누리센터 윤명선 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물멍’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위축된 관광 산업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더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있는 다누리센터에는 도서관, 낚시박물관, 4D 체험관, 별별스토리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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