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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수중구조물 거치 완료

등록 2022.05.26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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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 현장. (사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 현장. (사진=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신항 남항지구 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와 관련해 수중 구조물인 '케이슨' 거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슨은 수중 기초 구축을 위해 설치하는 철근 콘크리트로 된 상자 모양의 거대한 구조물로 폭 32.5m, 길이 38.1m, 높이 25m, 무게 1만4200t에 달한다.

2-2공구 케이슨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방파제와 방파호안 등 울산항 외곽시설(2단계) 총 4.52km 구간 가운데 3.62km의 뼈대가 완성됐다.

3812억원이 투입된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사업은 현재 공정률 88.9%를 보이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남항지구 방파제의 마지막 퍼즐인 남방파제 2-3공구 축조공사는 3356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방파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남항지구의 항내 정온도(해수면의 안정 상태)가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공사도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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