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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 첫 에세이 '타이틀이 필요할까'

등록 2022.05.26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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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타이틀이 필요할까 (사진=상상출판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타이틀이 필요할까 (사진=상상출판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이 책은 무엇이 옳다 그르다, 혹은 너무 떠들썩하거나 우울한 글도 아닌 나의 스물과 서른의 시선이다."
 
가수 장재인이 첫 에세이집을 냈다.

그동안 노래를 통해서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던 저자가 '타이틀이 필요할까'(상상출판)을 통해 글로 삶에 대해 풀어냈다.  

장재인의 산문은 그의 성격과 닮았다. 누군가는 숨고 도망칠 감정이라도 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침묵을 사랑하지만 할 말이 있다면 한다. 예를 들면 '타이틀이 필요할까?', '모두에게 친절해야만 할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써야 할까?' 등 의문을 품게 된 것에는 솔직하게 대답한다.

"때론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에서 제대로 된 뮤지션의 능력을 볼 수 있다. 대단하다고 칭하는 대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반전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인망 두텁고 지혜를 가진 이들이 꼭 타이틀로 표기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책은 4개의 장으로 나뉘지만 각 장을 '집'이라고 표기했다.  창작자이자 뮤지션으로서의 고민과 지난 시간의 경험치가 쌓인 만큼 단단해진 장재인이 꿈꾸는 내일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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