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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국 등 한국인 4명,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 진출

등록 2022.05.26 11:32:14수정 2022.05.27 08: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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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문태국. 2022.05.26. (사진=주벨기에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6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벨기에 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최종 결선에 한국인 첼리스트 4명이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12명 중 한국인은 문태국·윤설·정우찬·최하영 등 4명이다.

세계 3대 메이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올해 첼로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2016년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4위를 기록한 후 한국인 수상자가 없었던 만큼 6년만에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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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윤설. 2022.05.26. (사진=주벨기에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종 결선 심사위원에 한국 첼리스트 정명화가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30일부터 열리는 결선 경연은 일주일간 매일 두 명의 연주자가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연주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콘체르토 협연에 앞서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요르그 비드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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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정우찬. 2022.05.26. (사진=주벨기에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유력 언론들도 한국인 결선 진출자들에 대해 호의적이다.

'라 리브르 벨지끄'는 최하영에 대해 "힘차고 관능적이며 뛰어난 기교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정우찬에 대해서는 "황홀한 연주"라고 평가했고, 윤설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연주"라고 호평했다. '르 수아르'는 아시아인 최초로 카잘스 콩쿠르(2014년)에서 우승한 문태국에 대해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라고 평가했다. 별도로 '퀸 콩쿠르, 한국적 감성'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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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최하영. 2022.05.26. (사진=주벨기에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벨기에 왕실이 직접 후원하는 퀸 콩쿠르는 1937년 벨기에 바이올린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외젠느 이사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순으로 매년 열린다. 수상자는 다음달 4일 마지막 참가자의 연주가 끝난 뒤 발표된다. 이후 별도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벨기에 마틸드 여왕이 직접 시상한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2015년부터 퀸 콩쿠르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 한국인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의 콩쿠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콩쿠르 한국인 입상자를 초청해 매년 '코리안 갈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 갈라 콘서트는 다음달 8일 문화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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