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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3년 만에 재개

등록 2022.05.26 1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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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박현빈·윤수현·영기 첫 포문

즐길 준비가 됐다면 경주로~

2018년 봉황대 뮤직스퀘어

2018년 봉황대 뮤직스퀘어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26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로 중단됐던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가 6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봉황대(사적 512호) 일원 특설무대에서 재개된다.
 
오는 6월의 첫 무대는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 ‘천태만상’의 윤수현, ‘한잔해’의 영기가 포문을 열고 관객과 함께 즐긴다. 

이어 17일에는 노라조와 신현희가 신나게 흥을 돋우고, 24일에는 배치기와 써니힐이 뉴트로 감성을 선사한다.
  
다시 돌아온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페스티벌 느낌이 더욱 강조된다. 무대 앞 의자에는 관객이, 양옆 잔디밭에는 개인이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준비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본공연 전에 지역예술인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봉황대 뮤직스궤어는 그동안 10여 개 단체와 100여 명이 전 과정에 함께 하며 지역 대표 공연으로 성장했다. 시민과 관광객의 인기를 얻으며 수준을 높이고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이 됐다.  
    
이상엽 경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국내 유명 뮤지션과 지역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계절과 세대를 고려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브랜드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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