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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경제안보' 연구 과제 선정…지수 개발

등록 2022.05.26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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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대 전경.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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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한국 대표 싱크탱크를 지향하는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김병연)은 '경제안보'를 새로운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지수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국가미래전략원은 경제안보 이슈를 정량분석과 정성분석으로 나누어 연구한 뒤 최종적으로 이를 융합해 보다 과학적·분석적·종합적으로 경제안보를 이해하기로 했다.

정량분석팀은 경제안보지수를 개념화하고 이를 개별 국가와 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경제안보상의 위험을 지수로 축약하여 국가별·산업별·연도별 비교 가능하도록 작성한다. 향후 한국 기업도 경제안보상의 위험을 측정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지수를 구체화·세부화 한다.

정성분석팀은 외교부 전직 대사와 고위공직자를 중심으로 한국·경제·외교적 관련성이 높은 국가의 경제안보상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평가하고 각국이 취하고 있는 경제안보 정책과 여론 주도층을 파악해 향후 변화 추이를 살펴본다.
 
국가미래전략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정부·기업·학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가미래전략원은 ▲글로벌 한국’의 비전과 전략 ▲저출산 고령화 ▲민주주의의 위기 ▲감염병 위기 ▲과학기술의 미래로 이루어진 기존 5개 클러스터에 ▲경제안보 클러스터를 추가하면서 총 6개 클러스터를 운영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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