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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정비도 무용지물…계륵이 된 LG 루이즈

등록 2022.05.26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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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루이즈, 25일 1군 복귀전서도 4타수 무안타…부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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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LG 루이즈가 타격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2.04.06.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3일 만의 복귀전이라고 별반 다를 건 없었다.

LG 트윈스가 리오 루이즈(28)가 다시 돌아온 1군 무대에서도 아쉬움만 남겼다.

루이즈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2일 2군행 지시를 받은 뒤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그는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시험대에 서있는 만큼 루이즈를 향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루이즈는 2회 2사 후 2루수 땅볼로 잡혔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8회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키움 김재웅의 초구 직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루이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5-10으로 졌다.

23일 간의 기다림이 허무할 정도로 이전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즈에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상한액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줬다. 그만큼 기대가 컸단 의미다.

그러나 시범경기 기간 10경기서 타율 0.194, 3타점으로 좀체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던 루이즈는 정규시즌에 들어와서도 변화가 없었다. 꾸준히 경기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도 4월 한 달간 타율 0.171,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LG는 루이즈를 2군으로 보내 보다 편한 상황에서 조정을 거칠 시간을 줬는데, 당장 25일 복귀전에선 또다시 실망을 안겼다.

LG의 외국인 타자 고민은 사실 거의 매년 반복되는 문제다.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가 구단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인 38홈런을 작성해 모처럼 웃었지만, 재계약 시즌이었던 지난해 부상, 부진이 겹쳐 완주에 실패했다.

구단은 타율 0.243, 8홈런 25타점에 그친 라모스를 내보내고 7월 대체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를 영입했다. 그마저도 보어가 타율 0.170, 3홈런 17타점에 그쳐 승부수도 통하지 않았다.

올해 외국인 타자 농사는 다른 결과를 기대했지만, 개막 후 두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 상황은 지난해보다 나을 게 없어 보일 정도다.

루이즈의 영입은 지금까진 실패에 가깝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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