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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중소기업 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

등록 2022.05.26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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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은은 최근 10년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크게 늘려 왔다. 2012년 20조원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0조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16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이 같은 지원규모 증가율은 45%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3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대기업 지원총액을 넘어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5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달말에는 53%에 이를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이 지난해 물류난·원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규모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담팀(성장지원팀) 신설, 타 기관과 협업 강화 등 최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대상 기업을 최근 3년간 2018년 4316개사에서 지난해 총 6105개사로 41% 확대했다.

특히 대외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기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초기기업(연간 수출액 5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수출 초기기업 지원금액은 3조원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했고, 지원기업수가 1년새 2138개사에서 2899개사로 36%나 증가했다.

또 수은은 수출 유망 기술력 우수기업을 선정 중점 육성(250개사)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수은은 부족한 중소기업 영업망(13개 지점·출장소)을 보완하기 위해, 일반 시중은행 지점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출입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온렌딩 대출'의 지원기업수도 대폭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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