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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 지난 하반기 설계사도 줄고 실적도 악화돼

등록 2022.05.26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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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자회사형GA를 제외한 순수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 수도 줄고 실적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500인 이상 대형 GA의 지난해 하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805억원)과 비교해 32% 감소한 547억원이었다.

이는 홈쇼핑과 지난해 제판분리가 진행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 자회사형GA를 제외한 수치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수수료 1200% 제한룰, 고용·산재보험 의무적용, 운영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 대형 GA들의 매출액은 6조6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영업의 어려움과 소비심리 위축,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의 영향 등으로 분석했다.

대형GA 설계사수는 생명보험사의 제판분리로 인한 자회사형GA 설립으로 2020년말 시점 15만9452명에서 지난해 말 시점 17만5974명으로 10.4%인 1만6522명이 증가했다. 다만 자회사형GA를 제외한 대형 GA 소속설계사는 15만4534명으로 4676명 감소했다.

대형GA 신계약 건수는 생명보험 183만건에서 229만건으로 증가, 손해보험은 1161만건에서 1139만건으로 감소했다.

신계약 금액은 생명보험 7869억에서 1조4363억으로 6494억원(82.5%) 늘었다. 손해보험은 5조559억에서 4조8914억으로 1645억원(-3.3%) 감소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2조7107억에서 3조1488억으로 증가했고, 손해보험은 4조2575억에서 4조1510억으로 감소했다. 이는 신계약의 감소와 더불어 초년도 수수료를 제한한 1200%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불완전판매율의 경우 전체GA 기준 2020년 0.09%에서 지난해 0.05%로 0.04%포인트 감소했다. 청약철회율 역시 2020년 4.55%에서 지난해 4.19%로 전년 대비 0.36%포인트 줄었다.

협회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소비자신뢰 지수인 불완전판매율, 유지율이 큰폭으로 개선된 점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과 더불어 협회를 중심으로한 대형GA의 선제적인 준법감시,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설명 이행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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