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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확산 '비상'…2주 만에 46곳, 20.9㏊ 피해

등록 2022.05.26 14: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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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첫 발생 후 2주 만에 46곳으로 확대됐다.

2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산척면과 안림동의 사과 농장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충주시 동량면과 소태면의 사과 과수원 4곳(3.3㏊)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된 농장은 46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9곳(18.9㏊), 음성 5곳(1.3㏊), 진천 2곳(0.7㏊)이다. 사과 농가 43곳, 배 농가 3곳이다. 피해 면적은 20.9㏊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 30곳(15.4㏊)에 대한 매몰 처분을 완료했다. 16곳(5.5㏊)은 현재 진행 중이다.

충북농기원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대응 집중 기간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에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과수화상병 상황실을 운영한다. 식물방제관으로 구성된 전문 예찰반이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현장 진단실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 의심주 발견 시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판정한다. 2시간 내 결과가 통보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충북 지역은 지난해 충주와 제천,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6개 시군의 과수 농가 246곳, 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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