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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 직원 임금 10% 인상…구인난·노조 바람 영향

등록 2022.05.26 15:48:14수정 2022.05.26 1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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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SJ 등 외신 보도…"고객 위해 최고 팀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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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애플스토어 명동점 미디어 세션이 열린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기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04.0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기업들이 구인난과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에 직면한 가운데 애플이 임금 인상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인상 계획을 밝혔다.

미국의 시간제 근로자 시급이 기존 20달러(약 2만5350원)에서 22달러(약 2만7885원)로 인상된다. 2018년 대비해선 45% 늘어난 것이다. 미국 정규직 근로자들의 초봉도 인상하기로 했다.

애플 대변인은 "세계 최고 팀원들을 유지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고객들에게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며 "올해 전반적으로 보상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국 기업들이 인재 유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애플도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달 직원들에게 성과보상 지급을 위한 글로벌 예산을 거의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또 애플 내부에선 회사에 불만을 품은 소매점 직원, 엔지니어들까지 노조 설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애플은 최소 주3일 사무실 복귀를 추진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직원 반발에 이를 미루기도 했다.

미국 기업들은 인건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올해 1분기 고용주들의 인건비가 4.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민간 부문 임금은 이 기간 하락했다고 WSJ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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