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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출신 MZ 여성 청소부 "월수입 400만 원↑...행복하다"

등록 2022.05.26 15:40:33수정 2022.05.26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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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KBS 2TV '요즘 것들이 수상해' 방송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방송을 통해 소개된 미대 출신 30대 여성 청소 노동자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에 8년 차 청소 노동자로 일하는 34세 김예지 씨가 출연했다.

김 씨는 8년간 청소 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경제적인 매력"을 꼽으며 "지금 한달 수입은 4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간 일하며 모은 돈으로 본인 명의의 아파트도 구매했다고 전해 패널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 씨는 "청소 일을 시작한 이후 행복을 찾았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20대 시절 "남들처럼 직장에 취직해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어려웠다"면서 "처음에는 청소 일을 한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엄마가 제안해서 시작한 일 이었다. "경제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저처럼 살아도 행복하다. 제 삶이 누군가에게 또 하나의 예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젊은 분의 현명한 선택. 아름다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환경 미화원의 수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입이) 그 정도면 나도 해보고 싶다", "젊은 나이에 현명한 선택을 했다", "청소일을 시작해볼까 고민했는데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년 차 환경미화원 A씨가 "군 경력을 포함해서 저는 현재 4호봉인데 연봉 5000만원은 가볍게 넘어간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월급 외 복지 포인트, 상여금, 성과급, 연차수당 등도 있어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진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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