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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다시 뛰는 재계]현대차·기아, 투자·인재경영으로 미래차 선도

등록 2022.05.27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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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아이오닉 5 생산라인.(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2.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과 전기차,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재 채용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올해 3월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중장기 전략과 재무목표, 투자계획 등을 발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수익성 극대화 노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9년간 총 95조5000억원을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95조5000억원 중 19조4000억원을 전동화 부문에 투자한다. 여기에는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부품 선행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 전용 공장 및 라인 증설 등 CAPEX 투자,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동화 관련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략투자 등이 포함돼있다.

기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8조원을 투자한다. R&D 투자가 12조원, 경상투자가 11조원, 전략투자가 5조원 규모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2030년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약 12%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이에 더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18일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를 통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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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 라인업 콘셉트카.(사진=기아 제공) 2022.5.26 photo@newsis.com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투자하는 21조원은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 및 부품·선행기술 개발, 인프라 조성, 그리고 전기차 관련 다각도의 신사업을 모색하는 전략제휴 등에 활용된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PBV(Purpose Built Vehicle·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함께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속에서 전동화 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턴부터 신입사원, 해외 인재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채용방식을 통해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월부터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는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을 통해 총 3만명,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6000명 등 총 4만6000개 수준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대학원생들을 지원하는 'H-모빌리티 클래스'나 청년세대를 육성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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