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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수원 내 공공기관 존치 추진"

등록 2022.05.26 16:16:35수정 2022.05.26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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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일방 진행될 경우 경기도 상대 소송도 진행 각오

[수원=뉴시스]26일 레디준 캠프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재준 캠프 제공)

[수원=뉴시스]26일 레디준 캠프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재준 캠프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후보의 경기북부특별도 공약에 맞춰 경기북부특별도 공공기관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수원시 내 경기도 공공기관 존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레디준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시 안에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 문제로 많은 수원시민 분들과 기관 종사자분들의 걱정과 근심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협의해 공공기관 이전을 막고 경기북부특별도 신설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도의 신설을 통해 경기북부특별도가 관할하는 공공기관 신설을 지원하겠다”며 “이와 연계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교통공사를 수원시로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경기남북도가 신설되지 않는다면 막지 않겠냐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경기북부특별도 신설이 어려울 경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공공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정치생명을 걸고 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이 일방적으로 강행될 경우 도를 상대로 소송 등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이 후보는 “경기도에서 일방적으로 수원시 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강행할 경우 이에 대한 가처분소송과 헌법소원심판 등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을 막아내겠다”며 “수원시 다섯분의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 문제를 관철시켜 수원 광교지역을 경기도 광역행정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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