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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솔라엣지 자회사 코캄, '2GWh' 배터리 공장 완공…"하반기 양산"

등록 2022.05.26 1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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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충청북도 음성에 들어선 배터리 생산 시설 ‘셀라2’ (사진=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충청북도 음성에 들어선 배터리 생산 시설 ‘셀라2’ (사진=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이스라엘 태양광업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솔라엣지) 자회사인 코캄이 26일 충북 음성에서 연간 생산량 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 '셀라2'를 완공했다.

그동안 충남 논산에서 연간 150㎿h(메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해 온 코캄은 기가급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기가급 공장 설립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셀라2가 상용화를 시작하면 솔라엣지는 자체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배터리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올 하반기 양산이 예상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솔라엣지의 가정용 태양광 부착 배터리용 배터리셀과 이동 수단 분야,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및 UPS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 셀을 제조할 계획이다. 코캄이 제공하는 저장 솔루션에 대해 앞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도록 배터리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지비 란도 솔라엣지 대표는 "셀라2 공장 개설은 솔라엣지와 코캄의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태양광 핵심 비즈니스와 진보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개발 및 제조에서 핵심 프로세스를 보유하는 동시에 공급망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솔라엣지는 2006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1위 업체다. 2015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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