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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승희·박순애 인선에 "尹, 인사 기조 변화…강한 협치 의지"(종합)

등록 2022.05.26 17:40:08수정 2022.05.26 1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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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野·여론에 귀 기울이고 소통·협치 보여주는 사례"
"이제 야당이 변할 차례…발목잡기 행태서 벗어나라"
권성동 "尹, 女 유리천장 뚫을 기회 만들겠단 생각"
"숨은 여성 인재 발굴…인위적 남녀 비율 맞추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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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대통령이 장·차관급 3명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 것은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57)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68) 전 의원,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57)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지명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윤석열 정부의 내각에서는 이미 임명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총 5명의 여성 장관이 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줄곧 윤석열 정부의 인사가 남성에 편중되어 있다고 비판해왔고 여성 장관의 비율이 적게 나타나자 국민들로부터도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이번 인사는 윤 대통령이 국민 여론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고 야당과는 소통과 협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인사 기조에 변화를 주었으니 이제는 야당이 변할 차례"라며 "야당도 그간의 발목잡기 행태에서 벗어나 국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향후 있을 장관 청문회에서 야당도 과도한 신상털기보다는 정책과 전문성의 검증에 집중하여 여야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에 화답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동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식약처장에 대한 오늘의 인선을 환영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윤 정부의 정책과 후보자의 전문성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되는 장이 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어제 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인선안 얘기를 들었다"며 "윤 대통령이 여성이 유리천장을 뚫을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으로 여성 장관을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장·차관 인사를 하며 굉장히 고심한 부분이 여성 인재 중용이었다"며 "우리나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진 시기는 1970년생 이후부터다. 그 이전에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 끝까지 조직에 남아있는 여성들이 적었다. 그러다 보니 발탁하고 싶어도 1급이나 차관급에 여성들아 없어서 많이 발탁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식약처장을 했고 비례대표로 저희와 같이 의정 활동을 했는데 인품도 훌륭하고 실력도 뛰어나고 굉장히 성실하고 열정을 가진 분이어서 윤 대통령에게 '굉장히 인선을 잘하셨다. 저도 대찬성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순애 후보자에 대해선 "인수위 때 처음 봤는데 그분이 교수를 하면서 환경부나 다른 부처 업무에 자문을 많이 하고 위원으로도 활동했는데 부처 직원들로부터 굉장히 호평을 받고 실력자라고 들었다"며 "그래서 박 후보자도 잘 된 인사라고 (윤 대통령에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인사가 인위적인 남녀 평등이라기보다는 숨어 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봤다"며 "저는 인위적으로 남녀 비율을 맞추거나 의도적으로 여성 비율을 맞추는 데 기본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능력이 있으면 중용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찾는 노력을 정부가 계속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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