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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드라마 '모래시계' 뮤지컬로…민우혁·온주완·조형균

등록 2022.05.26 18:16:09수정 2022.05.26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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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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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사진.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90년대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동명의 창작 뮤지컬이 26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귀가 시계'로 불릴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24부작에 이르는 장편의 드라마를 160분으로 압축해 무대 위로 옮겨오며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의 시대에 맞섰던 태수, 우석, 혜린 세 사람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그려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모습을 투영했다.

2017년 초연 이후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까지 젊은 감각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약 3년 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돌아온 이번 시즌에선 무대, 드라마, 음악 등이 전반적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극을 이끌어가는 세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고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혜린을 지키던 인물인 '재희' 캐릭터를 빼고, 시대를 기록하는 '영진' 캐릭터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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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사진.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악 역시 바뀐 극에 따라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고민과 방황, 우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총 24곡의 넘버를 15인조 오케스트라로 구성했다. 관악기 및 현악기의 비중을 높이고 8인조의 스트링에 집중해 각 장면마다 캐릭터의 감성에 맞는 편곡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는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

격동의 시대 속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벽과 맞서 싸우는 태수 역에는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이 나선다. 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세상의 정의가 되고 싶었던 우석 역은 최재웅, 송원근, 남우현이 연기한다.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좌절하지만 강인한 면모를 지닌 혜린 역에는 박혜나, 유리아, 나하나가 출연한다. 오는 8월14일까지 공연.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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